갑자기 머리채 잡힌 '톱' 여배우들… 지금 할리우드 발칵 뒤집어졌다
2020-12-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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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처음 알려진 소식으로 난리 난 할리우드
조니 뎁 전 여친 명단에 안젤리나 졸리→키이라 나이틀리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Johnny Depp) 과거 연인들 공개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13일(현지시각) 할리우드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과거 안젤리나 졸리, 키이라 나이틀리, 마리옹 꼬띠아르 등과 연인 관계였다. 이는 조니 뎁과 전 아내 엠버 허드의 법정 싸움 과정에서 밝혀졌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조니 뎁의 전 연인들은 재판에서 이미 증언했거나, 증언을 하도록 강제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조니 뎁은 셔릴린 펜, 제니퍼 그레이, 엘렌 바킨, 케이트 모스 등 수많은 여배우·모델 등과 염문을 뿌린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안젤리나 졸리, 키이라 나이틀리, 마리옹 꼬띠아르 등 톱스타들과 관계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는 2010년 영화 '투어리스트'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당시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만났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영화 '퍼블릭 에너미'에서 처음 만났다.


조니 뎁은 지난 2018년부터 전처 엠버 허드와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니 뎁은 버지니아 법원에 5000만 달러(한화 약 567억 원)에 해당하는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엠버 허드가 주장한 14건의 가정 폭력 중 12건은 실제 발생한 일로 밝혀졌다.
앞서 밝혀진 조니 뎁의 연인 명단 중에는 바네사 파라디, 위노나 라이더, 엘렌 바킨 등이 있다. 조니 뎁의 아이를 함께 키울 만큼 오래된 연인이었던 바네사 파라디는 그가 "친절하고, 주의 깊고, 너그럽고, 비폭력적인 사람이자 아버지"라고 진술했다.
1990년대에 조니 뎁과 약혼했던 위노나 라이더 역시 "그는 나에게 폭력적이지 않았고 폭언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또 다른 전 여자친구인 영화배우 엘렌 바킨은 그가 자신과 교제 중 와인 병을 던졌다고 증언하면서 전세는 역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