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故 구하라 트위터에 의문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사진)
2020-12-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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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구하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글
팬들은 고인의 계정이 해킹 당한 것 같다며 우려
고(故) 구하라 트위터 계정에 의문의 글이 올라와 많은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14일 새벽 고 구하라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123 9ld9c"라는 의문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오전 12시 51분에 트위터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작성됐다.
소식을 접한 구하라의 팬들은 고인의 계정이 해킹당한 것 같다고 의심하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용서할 수 없다. 지금 당장 그만둬", "그만해주세요 제발", "트위터 보고 진짜 개놀람", "뭐 하는 짓이냐", "왜 그러냐 진짜"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구하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11일 추모 계정으로 전환됐다.
해당 기능은 유가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고인이 생전 공유한 게시물이 그대로 남는다. 팬들은 추모 계정이 된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고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28세 나이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