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오늘(12일) 출소하면서 입고 나온 패딩... 업체 측이 급히 전한 말
2020-12-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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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이 출소 때 입고 나온 패딩
조두순과 뜻하지 않게 엮인 업체 측...“당혹스러움 금치 못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조두순이 현장에서 입은 패딩 업체 측이 당혹감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조두순은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해 경기 안산시 보호관찰소에 도착했다. 이날 현장에는 취재진과 유튜버 등 그의 모습을 포착하려는 이들로 붐볐다.

모습을 드러낸 조두순은 녹색 패딩 점퍼 차림이었다. 가슴에는 유명 브랜드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고, 조두순이 주목을 받으며 패딩 또한 함께 관심을 끌었다.
뜻하지 않은 일에 휘말린 업체 측은 급히 메일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아이더 측은 "끔찍한 아동 성범죄로 국민 공분을 샀던 조두순이 아이더 패딩을 입은 채 출소했습니다. 국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저희 아이더는 이번 일로 깊은 유감과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아이더는 "로고 크롭이나 모자이크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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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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