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X남주혁 '조제'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2020-1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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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조제'
‘조제’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조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조제’는 2만2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하 영화 '조제'
이하 영화 '조제'

'조제'는 잊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적인 캐릭터와 섬세한 스토리로 그려내 함께 미소 짓고, 가슴 아파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감대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아온 조제 역 한지민과 그녀에게 솔직하게 다가가는 영석 역 남주혁은 눈부신 두 번째 호흡인 만큼 한층 애틋하면서도 깊어진 감정 연기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여기에 조제의 집, 헌책방 등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부터 조제와 영석의 감정 변화와 함께 흘러가는 계절의 정취는 잊지 못할 특별한 사랑 이야기에 대한 진한 여운을 더한다.

이렇듯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속 깊은 울림을 선사할 '조제'는 12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소설이자 이누도 잇신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와 남자가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하고 '메모리즈'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조제’와 경쟁작이었던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을 비롯해 한국 영화 ‘서복’, ‘인생은 아름다워’ 등 이달 개봉 예정작들이 모두 내년으로 개봉을 연기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