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크리스마스트리 불 밝혀
2020-12-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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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안 점등식 생략…1월 말까지 조명 연출

광주광역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10일 오후 시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점등식 행사는 생략하고, 이용섭 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등만 참석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념촬영만 진행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조명은 내년 1월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출돼 연말 나눔과 사랑, 화합의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크리스마스트리의 작은 불빛들이 모여 큰 빛을 발하듯 개인의 힘은 미약하지만 시민들의 서로 맞잡은 손이 큰 연대와 나눔의 손길이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사랑과 희망의 따뜻한 온기가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는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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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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