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시켜”...이경영이 무려 22년만에 깜짝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0-12-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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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영에 대한 깜짝 소식
이경영 소속사 공식 입장 발표

배우 이경영에 대한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설 관련 소식이었으나, 이후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iMBC는 10일 이경영 근황을 단독 보도했다.

10일 iMBC 보도에 따르면 이경영은 교제하는 여자친구와 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결혼이 성사될 경우 약 22년 만에 재혼인 셈이다.
이경영 소속사인 다홍엔터테인먼트는 iMBC에 "배우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정확한 결혼 시기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보도에 대해 이경영 소속사 측은 스포츠서울에 “비연예인인 마흔 후반의 여성과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가량 결혼을 전제하고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에는 "결혼을 언젠가는 하겠지만, 현재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1960년생인 이경영은 지난 1997년 배우 임세미와 결혼했지만 1998년 이혼했다.
하지만 10일 오후 이경영 소속사는 결혼설을 최종 부인했다. 이경영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매니지먼트에서 배우와 통화 확인한 결과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분으로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상황을 모르시는 주변 분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 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는군"이라고 하시면서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이다. 힘든 이 코로나19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 달래드리며 그 다음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힘내셔요!!"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차후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면 미리 전하겠다며 결혼은 아직 계획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 하고 이와 같이 말씀 드립니다.

이경영은 '다작 배우'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연기력 또한 인정받는 중견 배우다. 영화 '제보자', '타짜-신의 손', '해적:바다로 간 산적', '자전차왕 엄복동' 등에 출연했다.
이경영이 영화에서 회장 등 거물급 인사나 보스급 악역으로 자주 출연하는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진행시켜"라는 드립을 온라인에서 유행시키기도 했다.
오랜만에 이경영 근황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진행시켜' 드립을 펼쳤다. 10일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댓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