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편의점 CU가 수도권 매장에 '파격적인 결정' 내렸습니다
2020-12-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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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가 10일 발표한 내용
수도권 CU 매장에서 시행, 전국 매장으로 확대키로
편의점 CU가 수도권 주요 매장(점포)에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해당 결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획기적인 서비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편의점 CU는 모바일 모빌리티 플랫폼 '오윈'과 협업해 서울 등 수도권 점포 500여 곳에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편의점 CU는 내년 상반기까지 드라이브 스루 운영 매장을 전국 30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윈 애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CU 매장의 상품을 구매한 뒤 매장에 방문하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CU 근무자로부터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을 결제하면 오윈 앱에서 CU 매장까지 길 안내가 제공된다. 차량을 타고 도착하면 '점원 호출'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CU 매장 근무자는 결제단말기(POS)로 고객의 도착 예정 시간을 확인하고 상품을 준비한다.
편의점 CU가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평일 오전 7시(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소 주문 금액은 5000원이다. 이용 수수료는 없다.
편의점 CU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도로 교통에 지장을 주지 않고 근무자가 물건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주·정차 공간이 확보된 곳을 중심으로 도입 점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