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하루 1000만원씩 벌었다... 아프리카TV 역사상 최초 기록 세운 BJ의 정체

국내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 TV. 1996년 설립하고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아프리카TV의 방송 역사에 최근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다.

새 기록을 세운 BJ는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으로 2018년부터 방송을 시작해 인기를 끌고 있는 BJ엘린(김민영)이다.

그녀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400만개 이상의 별풍선을 받았다. 이는 지금까지 아프리카TV 역사상 한 BJ가 한 달 동안 받은 별풍선 개수의 최고 기록을 넘는 신기록이다.

별풍선닷넷에 올라온 11월 아프리카TV 전체 BJ 별풍선 통계를 살펴보면 엘린이 11월 동안 받은 별풍선의 개수는 433만737개다. 매일 16만398개를 받은 셈이다.

아프리카TV 별풍선은 1개당 100원이고, 보통 BJ는 수수료 40원을 떼고 60원만 가져가지만 베스트BJ인 엘린은 70원을 가져갈 수 있다. 별풍선 개수에 70을 곱하면 엘린의 11월 수입은 총 3억315만1590원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엘린이 이처럼 많은 별풍선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최근 아프리카TV에서 많은 별풍을 쏘는 ‘큰 손’들이 엘린의 방송에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한편 엘린은 지난해 11월 10억원대 후원을 해줬던 열혈팬과의 관계 논란, 이른바 ‘로맨스 스캠’ 논란에 휩싸였던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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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논란에 대해 사죄하는 방송 이후 활동을 복귀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BJ엘린은 유튜브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21만2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