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오른쪽 무릎이..." 댄스 가수 선미, 안타까운 건강 상태 고백했다
2020-12-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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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달리는 사이' 제작 발표회 참석한 선미
“달리다 무릎 빠져 나와...” 촬영 비하인드 고백
가수 선미가 자신의 '무릎' 건강 상태를 밝혔다.
8일 Mnet 새 예능 '달리는 사이'는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러닝크루' 선미, EXID 하니, 오마이걸 유아, 이달의 소녀 츄 등이 참석했고,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하는 불참했다.
선미는 달리면서 힘든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자신의 무릎 상태에 얽힌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선미는 "제 오른쪽 무릎이 반탈구 상태다. 그래서 아무래도 달리는 데 무리가 있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실 이야기를 안 하려고 하다가 마지막 달리기 때 무릎이 빠져 나도 좀 많이 당황스럽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달리는 사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 질주를 하는 그런 프로그램은 아니다. 각자의 페이스에 맞게 달리는 것이기 때문에 나도 나만의 페이스로 달려 큰 무리 없이 달리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선미는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릎 테이핑한 사진을 올려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그는 "멤버들 모두 연예계 생활을 오래 했고 춤을 추는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다들 관절이 안 좋아 촬영하는 내내 그게 좀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선미는 "그래도 다행히 멤버들이 건강을 엄청 신경 써서 건강식품을 챙겨 먹더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과 촬영을 즐겁게 했다며 "연예계 선후배로 만났지만 언니 동생이 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는 순간도 있었다. 그게 참 기분이 좋았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리는 사이’는 20대 여자 아이돌들이 하나의 ‘러닝 크루’가 되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의 아름다운 곳를 찾아 달리는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오는 9일 저녁 7시 50분 Mnet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