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전기차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내년 출시)
2020-12-07 12:10
add remove print link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 JW 디자인 공개
GV70처럼 화려한 스타일링, 신기술 등 어우러져
제네시스의 첫 전기자동차 프로젝트 ‘JW’가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 매체는 “JW는 지난해 뉴욕 오토쇼에서 선보인 민트색 콘셉트의 디자인”이라며 “최종적으로 높은 해치백과 SUV 쿠페의 교차점에서 디자인이 선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스쿱스는 위장막을 쓰고 있는 JW를 근거로 이 같은 디자인을 도출해냈다.
매체에 따르면 JW는 최근 공개한 GV70과 같은 화려한 스타일링과 프리미엄 소재, 신기술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를 갖춰, 업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 차는 기존 미러를 대신해 사이드 뷰 카메라 옵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자동차 키, 필기 인식 기능이 있는 터치 컨트롤러, 클라우드 기반 음성 인식 등이 탑재됐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과 분할 LED 헤드라이트, 조각 후드 등으로 날렵하고 측면부는 수직형 유리와 검정색 기둥을 결합한 매끄러운 표면이 드러나 있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를 모방한 분할된 미등이 있는 패스트백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또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협업을 확대해 JW가 AI 기반의 혁신적인 자율주행 차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JW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72kWh 배터리 팩을 이용한 이중 전기 모터를 통해 약 500㎞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덧붙여 두 차례 10분 충전으로 804㎞ 주행을 지원하는 배터리 공급업체인 SK이노베이션의 새 배터리팩 적용 가능성도 잇따라 나온다.
제네시스 JW는 연간 2만2000대 생산을 목표로 내년 6월부터 본격 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