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데 청와대에서 이걸 하는 게 맞나요?” 이영지, 청와대에서 틱톡 촬영 (영상)

2020-12-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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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이영지, 청와대 '2020 기부나눔단체' 행사에 홍보대사로 참가

래퍼 이영지가 청와대에 초청을 받았다.

이영지는 4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살다 보면은 청와대에서 틱톡을 찍는 날도 다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이영지는 크리스마스트리 흉내를 내기 위해 몸을 격렬히 흔들어댔다. 그러면서 "제가 근데 청와대에서 이걸 하는 게 맞나요?"라며 본인도 의아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2020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 참여했다가 틱톡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어찌 저찌 크리스마스트리 흉내를 내보았습니다"라며 "힘든 시기이니만큼 우리 모두 작은 나눔이든 큰 나눔이든 나눔의 크기를 중요시하지 않고 실천해봅시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영지는 청와대 '2020 기부나눔단체' 행사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앞서 이영지는 사랑의열매 2020년 연중 광고에도 참여한 바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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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시 청와대 본관에서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 행사를 개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이 매우 많다"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나눔의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영웅들"이라고 전했다.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영지에 팬들은 댓글로 "청와대에서 틱톡 찍는 사람으로 최초일 듯" "트리가 아니라 지니인 듯" "청와대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흉내 내면서 틱톡 찍는 사람은 언니뿐일 거야"라며 함께 유쾌해 했다.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 인스타그램
home 곽태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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