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 않았다” T1 페이커, 커즈 롤 실력 평가한 방탄 지민 (영상)
2020-12-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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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출연한 '달려라 방탄' 비하인드 영상
지민이 게임 후 페이커와 커즈에게 한 말
T1과 BTS 만남에 대한 관심이 꺼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T1 유튜브 채널에 T1이 출연한 방탄소년단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T1 멤버들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서로 편하게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페이커(이상혁)는 방탄소년단을 아느냐는 질문에 멤버들의 이름을 모두 대고는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민은 페이커와 한팀이 되어 게임을 한 소감을 묻자 "제가 많이 도와주고 많이 케어해주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많습니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에 당황한 페이커가 "저를 도와준다고요?"라고 묻자 지민은 "저는 친구를 키우는데에도 큰 소질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믿고 맡겨주시면 상혁 친구를 페이커처럼 훌륭한 선수로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페이커는 이에 지지 않고 "꼭 페이커처럼 만들어주세요"라며 지민의 '드립'을 받아쳤다.

지민은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한 뒤 옆에 있는 커즈(문우찬)에게 다가가 상황극을 이어갔다.
지민은 커즈에게 "실력… 나쁘지 않았어요. 아주 뭔가 팀 전체를 총괄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뭔가 케어해주면서 본인을 희생할 줄 아는 아주 훌륭한 선수이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라며 "프로게이머 하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커즈는 "(프로게이머)하고 있는데…"라고 말하며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T1이 출연한 '달려라 방탄'은 지난 11월 3일, 10일 브이앱과 위버스에서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