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로 시럽을…" 음식점 음료 디스펜서, 충격적 원리 밝혀졌다 (사진)
2020-12-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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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등에 있는 탄산음료 디스펜서의 독특한 작동 원리
알바해 본 네티즌들, 인증 댓글 달아
패스트푸드점이나 음식점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각종 탄산음료가 나오는 디스펜서의 독특한 작동 원리가 밝혀져 화제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에는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탄산음료 디스펜서 원리를 설명하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2/02/img_20201202122432_7607c48d.webp)
해당 글을 작성한 한 네티즌은 "니들 그거 아냐. 햄버거 가게 같은 패스트푸드점에 있는 이런 탄산음료 디스펜서는 종류별로 파인애플, 환타, 포도 환타, 오렌지 환타, 스프라이트 막 이렇게 있는 게 아니고 위에 탄산수가 있고 맛별로 시럽이 있어서 나오면서 맛이 가미되는 것임"이라며 "그래서 사이다가 안 달면 시럽 다 떨어진 것임"이라고 썼다.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2/02/img_20201202122450_6afb619f.webp)
글과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코카콜라', '환타' 등이 적힌 종이 박스에서 액체가 담긴 플라스틱 주머니에 호스가 연결된 모습이 담겨있었다.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2/02/img_20201202122503_5b33dd94.webp)
다른 사진에서는 호스가 복잡하게 얽혀 벽면으로 연결된 모습이 보였다. 벽에 부착된 디스펜서로 호스가 연결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관련해 다른 네티즌은 "그래서 가끔 원액이 떨어졌을 때 가면 분명 사이다를 눌렀는데 맹물이 나오기도 하죠. 그럴 때는 "저기요... 원액 떨어졌나 봐요. 이거 맹물..." 하면 새로 줍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 글이 확산되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알바해 본 네티즌들은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각종 음식점에서 일했던 네티즌들은 "맥날 알바 맞습니다. 시럽 떨어지면 우리 지점은 남자분들이 하시던데", "맞음 전 CGV 알바", "이거 맞아 레스토랑에서 알바했는데 시럽 가는 거 맞음" 등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012/02/img_20201202122057_ad42d5d2.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