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홍석천, 입대 앞둔 아들 사진 공개하며 심경 토로했다 (사진)
2020-11-30 23:30
add remove print link
홍석천이 인스타에 올린 아들 영상
이혼한 누나 딸, 아들 입양한 홍석천
홍석천이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심경을 밝혔다.
지난 29일 홍석천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미용실에 있는 아들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홍석천 아들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있었다.
홍석천은 영상을 올리며 "시간 참 빠르다. 코찔찔이 꼬맹이 때 서울 와서 삼촌이랑 지내다가 외국 가서 외롭고 힘들게 공부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놀아주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군대를 가는 우리 아들 같은 조카"라고 글을 올렸다.
홍석천은 10여 년 전 이혼한 셋째 누나의 딸과 아들을 입양했다. 그는 두 조카를 자식처럼 아끼며 유학 공부까지 시키는 등 뒷바라지했다.
이어 홍석천은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어서 다행이고 일찍 철들어 어른이 돼버린 게 늘 미안했는데 머리 깎고 보니 아직도 애기애기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우리 엄마, 아빠가 나 군대 보낼 때도 이런 느낌이었겠지? 걱정 반 대견한 반. 건강하게 대한민국 국방 의무 잘하고 오너라. 우리 막내 사랑해"라고 했다.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