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16세 남학생, 말다툼하던 아버지에게 '이것'을 발사했다

2020-11-24 16:27

아버지에게 석궁 쏜 10대 체포돼

복부에 명중해 병원에서 치료받아

아버지의 복부에 석궁을 쏜 1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 50분쯤 50대 아버지의 복부에 석궁을 쏴 상해를 입힌 혐의로 A(16)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아버지와 말다툼하던 중 자신이 갖고 있던 석궁을 가져와 아버지를 향해 쏜 것으로 알려졌다.

복부에 상처를 입은 A군의 아버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부경찰서

석궁

말다툼

이지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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