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나은이 눈물에 시청자도 따라 울었다 (영상)
2020-11-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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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건나블리' 탁구 놀이 하다가 벌어진 사고
탁구채 휘두르다 실수로 건후 때리게 된 나은이
'찐건나블리' 나은이가 동생 건후에게 한 행동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57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편은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으로 꾸며졌다. 해당 방송에서 박주호는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놀이를 제안했다. 이날 나은이와 건후는 박주호가 설치해준 탁구 연습 기구로 고정되어있는 탁구공을 맞추며 탁구 놀이를 즐겼다.


탁구공을 맞추기 위해 함께 놀던 건나블리에게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나은이가 휘두른 탁구채에 건후가 이마를 맞았다. 탁구채로 이마를 맞은 충격에 놀란 건후는 울음을 터트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나은이 역시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한 눈치였다.



나은이는 건후에게 바로 사과를 했지만, 자신의 행동에 크게 당황하여 눈물을 흘렸다. 동생을 아프게 했다는 미안함에 나은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나은이는 건후를 껴안으며 재차 미안하다고 말했다. 눈물 흘리는 누나의 모습을 보고 건후 역시 누나를 위로했다.



나은이와 건후가 보인 서로를 위한 애틋함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시청자들은 "미안해하며 우는 나은이보고 또 눈물이...왜들 이렇게 착한 거야", "아파도 꾹 참는 건후도 안쓰럽고 양보하는 건후도 나은이도 사랑 그 자체구나", "나은이가 울 때 나도 눈물 날 뻔... 나은이 천사네 나는 어릴 때 동생 때리고 모른 척했는데... 이모가 배우고 가" 등 건나블리의 우애 깊은 마음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