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했던 출연자가 1년 만에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영상)
2020-11-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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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했던 출연자
강형욱 “살 빠진 것 같은데”라며 놀라
지난달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1주년을 맞아 달력 프로젝트 편으로 진행됐다.
해당 방송에는 7회에 출연했던 잭 러셀 테리어 종의 '먹식이'와 견주가 출연했다. 먹식이는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견주가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문제를 일으키는 엄청난 활동량의 애완견이었다.
먹식이와 견주가 방송에 등장하기 전 MC를 보던 이재성 아나운서는 "강형욱 훈련사를 만나 먹식이와 보호자의 인생이 바뀌었다"며 놀라운 상황이 연출될 것을 예고했다. 곧장 이들이 등장하자 강형욱은 "진짜 많이 컸다"라며 반가워했다.

보호자가 "촬영 후 매일 산책을 하루에 3시간 정도 시켰다"라고 말하자 강형욱은 "3시간이요?"라고 되물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방송 출연 때보다 산책량을 3배로 늘리던 강형욱의 조언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키고 있던 것이다.
이어 강형욱이 "살도 빠진 것 같은데?"라고 묻자 보호자는 "먹식이랑 3시간씩 산책을 하니까 1년 전보다 40kg이나 빠졌다"라고 말했다.

보호자의 노력 덕분에 동네에서는 '마포구 프로 산책러'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마포구 프로 산책러'라는 별명에 걸맞게 그는 항상 가방에 배변 봉투를 챙겨 다녔다.

한편 1주년 달력 촬영을 위해 먹식이와 사진 촬영에 나선 강형욱 훈련사는 "쑥스러운데"라며 훈련하던 모습과 달리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