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최악…” 아이폰 12미니・프로 맥스, 역대급 혹평 쏟아졌다
2020-11-1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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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시작된 아이폰 12미니
아이폰 12미니 후기
이통사가 13일부터 애플의 아이폰 12미니와, 프로 맥스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배터리 성능이 혹평을 들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CNN 기자 카야 유리에프는 아이폰 12 미니를 직접 사용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카메라 성능은 아이폰 XR보다 좋다. 반면에 배터리는 별로다. 아침에 일어나서 넷플릭스 20분, SNS 확인, 문자를 보낸 게 전부였지만 오후 5시 직전에 배터리가 25%로 떨어졌다. 오후 7시에는 10%로 떨어졌고 8시 30분이 되자 전원이 꺼졌다"고 혹평했다.
아이폰 12 시리즈 배터리 혹평은 CNN뿐만 아니라 다른 매체들도 지적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IT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2 프로 시리즈에 대한 웹브라우징, 동영상 재생, 3D 게이밍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했다. 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재생 테스트 경우 아이폰11 프로보다는 약간 더 좋아졌지만 3D 게이밍 결과에서는 배터리가 3시간 정도 지속되어 전작들보다도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폰아레나는 "현재로써는 A14 칩셋을 쓴 아이폰12 시리즈와 3D 게임과의 무언가 최적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 게임들로 테스트를 해봤지만 아이폰이 빠르게 뜨거워졌고 배터리는 녹아내렸다"며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