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는 무조건 5호차 예매하세요. 특히 대박 자리는 바로…”
2020-1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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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창에 영상 내리라고 난리 나
KTX 객차에 관한 신박한 꿀팁
KTX에서 더 편한 좌석에 앉을 수 있는 '꿀팁'이 있다.
유튜버 SON작은 'KTX 5호차, 뭐가 다를까요? 일반실 좋은 자리 좌석 선택 꿀팁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구독자가 약 3000명 정도이지만 이 영상 조회 수는 128만 회 이상이다.
SON작은 KTX 일반석 예매는 5호차를 선택하라고 권했다. 그에 따르면 KTX 5호차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특실로 운영됐다. 일반실 좌석 부족 문제를 해소하려고 현 상태로 개조됐다. 이 때문에 같은 일반실이어도 5호차 내부 환경이 더 낫다는 것이다.
5호차는 순방향이다. 단 상행선 열차인 경우만 해당된다. 다른 일반실 객차에 모니터가 2대인 데 반해 5호차엔 4대가 있다.
특히 5호차 맨 앞자리인 1A 좌석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1인 좌석으로 혼자서 편하게 앉을 수 있다. 다리를 꼰 상태로 접이식 테이블을 펴도 공간이 넉넉할 정도로 넓다. 콘센트와 충전 포트도 있다.
단점도 있다. 객차 문 바로 앞에 마련된 좌석이라 사람들이 들락날락할 때 다소 불편하다. SON작은 "그래도 기왕 같은 비용을 낸다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자리에 앉으면 좋지 않나"라며 "5호차 1A에 관한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코레일앱에서 이 자리를 예매하려면 경쟁이 치열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5호차 장점은 KTX에서만 가능하다. KTX-산천에선 모든 객차가 똑같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