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단 음식이 자꾸 먹고 싶다면… 즉시 '이것'을 실시해야 합니다

2020-11-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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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너무 고파질 때 몸은 이런 신호를 보낸다
운동 꾸준히 하면 식욕 줄면서 단 음식 갈망 감소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 /사진=프리픽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 /사진=프리픽

최근 '운동 부족병'이라는 병이 새롭게 생겨났다. 현대 도시인들의 운동 부족 현상을 일컫는 말로, 도시병 또는 도회병이라고도 한다.

운동을 등한시하면 심장 근육의 활동이 적어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암에 걸리기 쉽다.

운동은 심장과 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행복호르몬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 뇌를 활성화해 사고력과 기억력 개선에도 좋다.

몸은 운동이 필요할 때 스스로 신호를 보낸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자.

1. 늘 피곤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하루종일 정신이 초롱초롱하고 활력이 넘친다. 점심식사 시간에라도 잠시 짬을 내 걷기를 하거나 운동을 할 시간을 갖는다면 피곤하지 않고 늘 깨어있는 몸 상태가 된다.

2. 팔굽혀펴기를 잘 못한다.

팔굽혀펴기는 등과 어깨, 팔,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으로 신체능력을 검증하는 데 좋다.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50세 이하의 사람들은 최소한 5~10회는 해야 제대로 된 체형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만약 팔굽혀펴기를 1~2개밖에 못한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무릎을 바닥에 댄 채 팔굽혀펴기를 시작하고, 점점 횟수가 늘어나면 무릎을 떼고 제대로 된 자세로 늘려나가자.

3. 복부에 살이 많아졌다.

단순히 몸무게만으로는 몸 상태를 평가할 수 없으나 허리 부근에 뱃살이 많으면 몸매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과도한 뱃살은 대개 복부비만과 연관이 있다. 이런 상태는 심장, 콩팥, 간, 소화기관, 췌장 건강에 악 영향을 미친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40인치(101.6 센티미터), 여성은 35인치(88.9 센티미터)를 넘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4. 계단 오를 때 너무 숨이 찬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계단을 오를 때는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숨을 가쁘게 내 쉰다. 하지만 숨이 찬 정도를 넘어서 계단을 오르기가 너무 힘이 든다면 몸매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는 몇 가지 심장과 혈관이 순환 체계 활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몸매나 체형에 이상이 있으면 유산소 운동이 힘들게 된다. 이런 상황이라면 처음 유산소 운동을 시작할 때는 일주일에 5번 정도 30분 동안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강도를 높여가다 보면 계단도 가뿐하게 오를 수 있는 체력과 몸매를 갖게 된다.

5. 단것이 자꾸 먹고 싶다.

운동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 사람은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큰 것으로 한 연구를 통해 나타났다.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계속되고 하루종일 당분이 많이 든 간식거리를 찾는다면 몸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식욕이 줄어들면서 단 음식에 대한 갈망도 감소한다.

단 음식이 당긴다면 운동 부족을 의심해야 한다. / 픽사베이
단 음식이 당긴다면 운동 부족을 의심해야 한다. / 픽사베이

home 방정훈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