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로 배달 갔는데 주문자가 4년 사귄 여자친구네요”

2020-11-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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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
'여친 빚 갚으려고 배달 알바한 남자' 글 화제

최근 베트남에서 모텔로 배달을 하러 갔는데 주문자가 4년 사귄 여자친구라는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4일 보배드림, 루리웹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여친 빚 갚으려고 배달 알바한 남자'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친 빚갚으려고 배달한 남자.JPG | 보배드림 유머게시판
www.bobaedream.co.kr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게시글과 글쓴이가 올린 사진을 보면 한 남성은 4년 사귄 여자친구의 빚을 갚기 위해 몰래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모텔로 배달을 가게 됐는데 앞에서 주문자에게 전화를 걸자 익숙한 벨 소리가 들렸다. 확인해보니 여자친구의 전화번호였던 것이다.

정작 음식을 받으러 나온 이는 한 남성이었고, 그는 여자친구를 끝까지 기다렸지만 끝내 만나지는 못했다고 한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으로 남성이 전화번호를 어떻게 확인 했는지는 정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거기서 나와??", "세상에...", "요즘 번호는 보안으로 되있어서 몰랐던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여자친구 빚 갚으려고 알바하는건 나로써는...", "뒷내용은 안봐도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