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초밥 10개에 3900원… 서울에 있다는 ‘미친 가성비’의 초밥집 (영상)

2020-11-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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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과 우동, 냉모밀소바까지 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누리꾼들 “집 근처면 매일 간다” “백종원도 저 가격이면 별말 안 할 것 같다”

이하 온라인 카페 '이종격투기'
이하 온라인 카페 '이종격투기'

10개나 들어 있는 모듬초밥이 3900원밖에 안 하는 ‘미친 가성비’의 초밥집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뽐뿌, 에펨코리아, 더쿠, 도탁스, 이종격투기 등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원구 초밥집 레전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서울 노원구에 있다는 어느 초밥집의 음식과 메뉴판 사진이 여러 장 첨부돼 있었다.

유튜브, '푸디랜드 FoodieLand'

사진 속에는 가격을 듣지 않는다면 평범해 보이는 연어 초밥과 장어 초밥, 모듬 초밥, 우동, 냉모밀소바 등의 음식이 촬영돼 있었다. 평범하게 사진을 들여다보던 누리꾼들은 메뉴판을 찍은 사진에서 대부분 깜짝 놀랐다.

메뉴판에 표시된 음식의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저렴했기 때문이다. 모듬 초밥은 10개에 3900원, 유부, 장어, 새우, 연어 등의 초밥은 비슷한 양에 4900원이었다. 우동냉모밀소바 역시 각각 2900원 4900원으로 저렴했는데, 초밥과 세트로 먹으면 1000원, 2000원씩 할인해주기까지 했다. 시중의 일반 초밥집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착한 가격인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캡처
이하 유튜브, '푸디랜드 FoodieLand' 댓글 캡처
이하 유튜브, '푸디랜드 FoodieLand' 댓글 캡처

해당 초밥집의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현금만 받아도 가볼 만 할 것 같다” “이 정도면 국밥의 가성비를 이길 수 있다” “우리 집 근처에 있으면 매일 사 먹을 자신 있다” “동네에 있으면 자주 방문할 것 같다” “백종원도 저 가격 앞에서는 별말 안 할 것 같다” “사장님의 행보를 응원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초밥집을 촬영한 위의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55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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