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보다 나은 듯...” '건나블리' 행동에 시청자들 난리났다 (영상)

2020-11-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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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돌아온 찐건나블리 가족
나은, 진우 막내 챙기는 '육아 고수'

나은이와 건후가 막내 진우를 살뜰히 챙기는 '육아 고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주호와 나은, 건후, 그리고 막내 진우까지 '찐건나블리'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안나(Anna) 인스타그램
안나(Anna) 인스타그램

지난 1월 셋째 진우 출산을 위해 잠시 '슈돌'을 떠났던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남매가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지난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진우는 나은이와 건후를 반씩 닮은 귀여움과 순둥순둥한 성격으로 화제가 됐다. 이와 더불어 막내 진우를 살뜰히 돌보는 건나블리 남매의 육아 실력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박주호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음식의 정체는 비트 이유식과 비트 주스. 다소 낯선(?) 비주얼에 진우는 아빠가 주는 이유식을 거부했다. 하지만 누나 나은이가 주는 이유식은 넙죽 잘 받아먹었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는 주호 아빠에게 "진우가 아-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줘야 해"라며 이유식 먹이는 법을 알려줬다. 나은이가 알려준 대로 시도했지만 결국 나은이가 주는 이유식만 받아먹는 진우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웃음이 터졌다.

나은이는 "아빠는 나 없으면 못 하지. 내가 알려줘야지"라고 뿌듯해했다. 박주호는 "아빠는 나은이 없으면 안 되겠다"라며 감동받았다.

둘째 건후도 듬직한 형처럼 막내 진우를 돌봐줬다.

진우의 손가락 힘을 키우기 위해 놀이 학습을 시작한 건나블리 가족. 거울에 붙은 메모지를 떼서 그대로 입으로 넣는 진우를 가만히 지켜보던 건후는 메모지를 회수해서 막내 손에 닿지 않는 곳으로 치웠다. 누나 나은이 못지않게 진우를 챙기며 '형아 미(美)'를 뽐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둘 다 진짜 기특하다", "박주호보다 나은이가 더 잘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셋 다 저렇게 다르게 귀여울 수 있지? 천사들 같다...", "애기가 애기를 돌보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네이버TV,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home 박진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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