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핸드백 어때요? 단돈 580만원에 팔겠습니다… 구찌 브랜드거든요"
2020-11-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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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난해한 패션 화제
580만원짜리 미키마우스 머리 가방도



구찌의 찢어진 스타킹이 뜬금없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찢긴 스타킹이 무려 20만원이 넘는 값에 팔리는 것도 부족해 완판까지 됐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프라다' 인스타그램 페이지는 최근 구찌가 판매 중인 찢어진 스타킹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다이어트 프라다'는 유명 패션 브랜드의 표절 등을 고발하는 활동으로 유명세를 탄 SNS 페이지다.
'다이어트 프라다' 게시글에서 일부러 찢은 듯한 구찌의 스타킹 상품 사진과 함께 일반 스타킹을 찢어서 구찌 스타킹처럼 만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구찌가 황당한 제품을 판매한다는 점을 대놓고 꼬집은 것이다. 누리꾼들은 "패리스 힐튼처럼 돈으로 코 푸는 사람들이나 구매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구찌 스타킹의 가격은 190달러(약 21만5000원)지만 이미 완판됐다.
구찌는 찢긴 스타킹만큼이나 황당한 제품도 판매 중이다. 제품 이름은 ‘미키 마우스 탑 핸들 백’. 미키 마우스 머리를 형상화한 이 제품은 손잡이에 새긴 구찌 로고가 아니라면 동네 문방구에도 내걸기 어려울 정도로 촌스럽다. 하지만 가격은 무려 580만원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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