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스칼렛 요한슨 극비 결혼.… 상대는 의외의 인물입니다 (벌써 세 번째 결혼)
2020-10-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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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지인들 축하 속 ‘스몰 웨딩’ 올려
결혼 상대는 'SNL' 방송 작가 콜린 조스트
마블 영화 시리즈의 ‘블랙위도우’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9일 CNN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주말 지인들만 초대해 ‘스몰 웨딩’을 올렸다. 결혼 상대는 미국 유명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방송 작가인 콜린 조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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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결혼 소식을 알린 것은 미국 비영리 단체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였다.
이 단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주말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가 가족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원은 우리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를 통해 어려운 사정의 노인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행복한 커플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를 베풀어달라”고 덧붙였다.
남편이 된 콜린 조스트는 스칼렛 요한슨보다 세 살 연상으로 이번이 첫 번째 결혼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2008년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했고, 프랑스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과 2014년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17년 스칼렛 요한슨이 SNL에 출연하면서다. 만남을 이어오던 둘은 지난해 5월에 약혼했다. 약혼 당시 콜린 조스트가 스칼렛 요한슨에게 11캐럿짜리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해서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일명 엘렌 쇼)에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은 콜린 조스트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이야기하면서 그에 대해 “굉장히 멋있고 생각이 깊으면서 로맨틱한 사람이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