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 가방은…” 수지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비판 쏟아졌다

2020-10-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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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스타트업' 속 한 장면
때아닌 네티즌 갑론을박 불러 모아

tvN 드라마 '스타트업' 포스터
tvN 드라마 '스타트업' 포스터
극 중에서 서달미 역 맡은 배우 수지 / 이하 tvN 드라마 '스타트업'
극 중에서 서달미 역 맡은 배우 수지 / 이하 tvN 드라마 '스타트업'

배우 수지가 주연으로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스타트업'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때아닌 논란을 불러 모은 장면이 있다.

25일 오후 더쿠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두에 매직 칠하고 다니는 여주의 가방'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스타트업' 주인공 서달미(이하 수지 분) 캐릭터 묘사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극 중에서 프랜차이즈 카페 본사 계약직 사원으로 등장하는 서달미는 까진 구두를 매직으로 칠해서 다닐 만큼 경제 형편이 좋지 않다. 그런데 우연히 초대받아 참석한 파티에서 토트백 하나를 들고 등장하는데, 네티즌들은 여기에 주목했다.

갑론을박 불러 모은 장면
갑론을박 불러 모은 장면

해당 파티 장면에서 서달미가 손에 든 가방은 명품 브랜드 디X 제품 중 하나였다. 무려 가격이 560만 원 상당의 레이디 디X 가방을 들고 나타난 서달미 장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아무리 협찬이라지만 극 중 캐릭터와 너무 개연성이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네티즌들은 "김수현 작가가 엄격하게 하는 이유를 알겠는...", "가방 사느라 신발을 못 산건가", "저 가방은 너무 유명한 거잖아 티 안나는 디자인도 아니고 몰입 와장창", "가방에도 매직 칠했을 거야ㅠㅠ", "레이디 디X은 너무 유명하잖아ㅜ", "드라마 몰입도를 깨는 거지", "레이디 디X 자체가 저 화면에 너무 튀어서 거슬렸어" 등과 같은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짭인가 보지", "난 그냥 '아 협찬이구나'하고 보는데 신경 쓰는 사람 많구나", "드라마적 허용"이라는 댓글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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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