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수컷, 반은 암컷” 한 몸에 두 성별 가진 돌연변이 새 발견됐다
2020-10-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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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밀 자연보호구역에서 발견된 붉은가슴밀화부리
반은 수컷, 반은 암컷인 돌연변이 새
반은 수컷이고 반은 암컷인 새가 발견돼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CNN은 카네기 자연사 박물관 내 파우더밀 자연보호구역 조류 연구들이 지난달 '자웅 모자이크'(Gynandromorphism) 붉은가슴밀화부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자웅 모자이크'란 몸의 어떤 부분은 암컷이고 어떤 부분은 수컷인 돌연변이를 말한다.
붉은가슴밀화부리의 성별은 날개 색깔로 구별한다. 수컷은 날개 안쪽이 분홍색을 띠고 암컷은 노란색을 띤다.
파운더밀 자연보호구역 애니 린지 조류 매니저는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희귀한 광경에 직원 전체가 매우 흥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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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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