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들 다 난리나서...” 비투비 창섭이 군대에서 겪은 역대급 사건

2020-10-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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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군악대대 군악병으로 복무한 비투비 창섭
창섭 “우리가 옛날에 쓰던 좀 오래된 연습실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난리가 났다”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군 복무 시절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20일 유튜브 '솔라시도' 채널에는 이창섭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군대에서) 단체 생활을 하면서 특별한 썰 없었냐"는 마마무 솔라 질문에 창섭은 "큰일 날 일이 하나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하 유튜브 '솔라시도 solarsido'
이하 유튜브 '솔라시도 solarsido'

창섭은 "우리가 옛날에 쓰던 좀 오래된 연습실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난리가 났다. 병사 하나가 '누가 연습실에 똥을 샀대'라고 해서 가봤다"고 말했다.

창섭은 당시 연습실에서 누군가 악보를 쌓고 그 위에 똥을 싸둔 광경을 목격했다고 말해 솔라를 놀라게 했다. 창섭은 "그건 절대 동물 똥이 아니었다. 두께가 진짜 이만했다. 간부님들이 와서 난리가 났다. '이실직고하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며 똥 싼 사람 나오라고 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부대가 200명이었는데 곧 전역할 사람을 추렸다. 근데 영원히 찾을 수가 없었다"며 황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육군 군악대대 군악병으로 복무한 비투비 창섭은 지난 8월 전역했다. 큐브TV 예능 프로그램 '큐브 통신' 등에 출연 중이다.

유튜브, 솔라시도 solarsido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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