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의미심장했던 예고글 …김태희 셋째 임신 아니라 '오예주'였다

2020-10-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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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낮 12시 7분 비가 올린 글
레인컴퍼니 소속 첫 배우 등장

가수 비가 예고했던 '작은 소식'의 정체가 밝혀졌다.

레인컴퍼니 소속 신인 배우 오예주 / 비 인스타그램
레인컴퍼니 소속 신인 배우 오예주 / 비 인스타그램

비는 20일 낮 12시 7분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후 "레인 컴퍼니 첫 번째 배우 오예주님을 소개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는 17살이고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린다'며 하루하루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17살 소녀 오예주의 모습이 담겼다. 웃을 때는 상큼한 매력을 뽐내면서도 무표정에서는 신비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비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12시 작은 소식 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세 개의 불꽃 모양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김태희가 셋째 임신을 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일각에서는 '깡' 역주행, 싹쓰리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비의 컴백을 소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가 의미심장한 글로 예고했던 '작은 소식'은 김태희의 셋째 임신도, 비의 컴백도 아닌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의 첫 번째 배우가 된 오예주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