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커피 마시는 이유' 3위는 집중력, 2위는 동료와의 소통, 1위는 뜻밖에도…

2020-10-20 08:47

add remove print link

한잔 990원부터 최대 4000원대까지 다양
뚜레쥬르 구독서비스 이용하면 하루 700원

커피 = 픽사베이
커피 = 픽사베이
직장인들의 커피 값 지출 현황은 어떨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019년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1759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주로 마시는 커피의 1잔당 가격대는 ‘4000원대’(20.8%)와 ‘3000원대’(19.3%)가 가장 많았다.

이어 ‘무료, 직접 내려 마심’(18.8%), ‘2000원대’(18.6%), ‘5000원대 이상’(14.9%), ‘1000원대’(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지출하는 커피값은 평균 4178원 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달로 환산하면 약 12만원을 커피값으로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35.2%는 커피 한 잔에 밥값 수준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커피가 맛있다면 충분히 지불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반대로 ‘사치고 낭비다’(27.9%)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카페 좌석, 와이파이, 콘센트 등도 이용할 수 있어 괜찮다’(12.2%), ‘그만한 가치가 없어 이해가 되지 않는다’(7.6%), ‘임대료, 브랜드 비용 등을 생각하면 적합하다’(6.8%), ‘상술에 속고 있는 것 같다’(6.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잔’(31.2%), ‘1잔’(27.7%), ‘3잔’(21.8%) 등의 순이었고,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응답자는 6.3%였다.

이들은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 '잠을 깨기 위해’(25.6%)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습관적으로’(20.7%), ‘동료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15.5%),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12.9%), ‘맛있어서’(11.2%), ‘식사 후 다른 입가심거리가 없어서’(7.8%) 등을 이유로 들었다.

뚜레쥬르는 매일 커피를 마시는 이들을 겨냥한 구독 서비스도 선보였다.

뚜레쥬르 커피 구독 서비스는 월 1만9900원을 내면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1잔 제공한다. 30일간 매일 구독하면 정가 대비 80% 이상 할인된, 일일 700원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운영 매장은 상이하며 상세 내용은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에서 라바짜 캡슐커피를 살펴보는 소비자(왼쪽)와 하루 700원으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뚜레쥬르 월간 구독 서비스(오른쪽). / 사진=이마트, 뚜레쥬르 제공
이마트에서 라바짜 캡슐커피를 살펴보는 소비자(왼쪽)와 하루 700원으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뚜레쥬르 월간 구독 서비스(오른쪽). / 사진=이마트, 뚜레쥬르 제공
home 이서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