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미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벼운 무게 때문에 화제만발

2020-10-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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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보다 화면 큰데도 무게는 훨씬 가벼워
아이폰12, 감성 넘어 하드웨어 성능으로도 주목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 애플 홈페이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 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12 미니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무게 때문이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스티븐 잡스 극장에서 온라인으로 연례 이벤트를 열어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를 공개했다. 세 가지 모델로만 출시하는 관행을 깨고 미니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애플의 첫 5세대 통신(5G) 지원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는 감성을 넘어 막강한 성능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5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적용한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경쟁사 제품보다 50% 빠른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지원한다.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65’, 삼성 ‘엑시노스 990’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디자인은 아이패드 프로처럼 모서리가 직각을 이루는 베젤을 적용했다. '깻잎 통조림'으로 불린 10여년 전 아이폰4와 디자인이 비슷하다.

국내 출고가는 64기가바이트(GB) 모델을 기준으로 △아이폰12 미니가 95만원 △아이폰12가 109만원 △아이폰12 프로가 135만원 △아이폰12 프로맥스가 149만원이다.

네 가지 모델 중 현재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아이폰12 미니다. 5.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도 무게가 133g에 불과하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4.7인치짜리인 아이폰SE(148g)보다 오히려 전체적인 크기가 적고 가볍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애플이 감성을 넘어 하드웨어 성능으로도 스마트폰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놀라워하고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