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광선검, 이 남자가 실제로 만들어버렸다 (영상)
2020-10-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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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도 뚫는 위력의 광선검
인기 유튜버가 실제로 제작
한 엔지니어가 2200도 이상에서 연소하며 금속을 뚫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축소형 ‘스타워즈’의 광선검을 만들었다.
12일(현지시각)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명 유튜버가 프로판 가스를 이용해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광선검을 연상하게 하는 축소형 플라스마 빔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해크 스미스’로 알려진 캐나다인 제임스 홉슨은 1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로 공상과학소설 아이템을 현실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홉슨은 영화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아 이전에도 다양한 광선검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바베큐 그릴에 사용되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축소 가능한 플라스마 기반의 광선검을 만들었다.
홉슨은 “백팩이 없는 디자인은 원자력 발전소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D 사이즈의 배터리가 필요하므로 현재 우리 기술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플라스마는 자기장에 의해 빔에 가장 잘 고정되어 있으며 과학적으로 확인돼야 한다”라며 “문제는 강한 전자기장을 생산하는 것이다. 광선검은 전자석으로 코딩된 상자 안에 만들어져야 하므로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그와 세 명의 직원은 대안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즉 프로판을 연료로 사용했다. 액체 연료는 산소와 혼합되어 층류 흐름을 통해 과열된 플라스마 빔으로 변하는데, 이는 액체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는 물리적 현상이다.
그는 “우리는 플라스마 빔을 만들기 위해 고농축 가스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많은 층류 노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미세한 튜닝과 세심한 테스트로 광선검과 같은 길이로 만들어졌다.
그는 “금속 막대를 이용해 실제 광선검을 만들려는 이전의 시도와는 달리 완전히 접힐 수 있고, 강철과 같은 단단한 재질도 뚫을 수 있다”라며 “가스 빔은 또한 다양한 화학물질의 첨가로 원래의 흰색에서 다양한 색상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