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도 저희 같은 사람이네요...” 10년 절친이 밝힌 아이유의 비밀
2020-10-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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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온앤오프' 지연 절친으로 등장한 아이유
“아이유는 배달어플 VVIP...“ 절친 지연이 밝힌 비밀
'티아라' 지연이 절친 아이유의 비밀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 지연이 출연해 자신의 OFF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아이유는 지연의 절친으로 깜짝 등장했다.
지연의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떡볶이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러던 중 아이유는 지연의 냉장고가 텅 비어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아이유는 "어떻게 먹는 거야? 나가서 먹는 거야 대부분?"이라고 물었고, 지연은 "시리얼 많다. (시리얼이) 편하잖아. 우유 따라 먹으면"이라고 대답했다. 아이유는 먹을 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듯한 지연의 말에 공감하지 못했다.
이에 지연은 "쟤는 진짜 배달 앱 VVIP다. 많이 시켜 먹는다"며 패널들에게 아이유의 귀여운 비밀을 털어놨다. 평소 왕성한 식욕으로 음식을 즐기는 아이유와 달리 지연은 무언가 먹고 싶은 생각이 잘 안 든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나랑) 정말 다르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뭘 시킬지 설레서 눈을 뜬다"며 음식 얘기에 눈을 반짝거렸다. 이어 시리얼로 끼니를 떼우는 지연에게 "잘 챙겨 먹어야 해. 안그럼 너 또 아파"라며 걱정했다.
두 사람은 떡볶이 만드는 냄비부터 양배추 써는 방법, 떡 넣는 순서 등 아무것도 모르는 '요알못' 끼리 티격태격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아이유는 서툴게 재료 손질을 하는 지연을 보며 "사람들이 우리 놀릴 거 같아"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떡볶이를 먹으면서 8년 전 '스타 인생극장'을 찾아봤다. 당시에도 지연의 집에 간 아이유와 지연이 해준 떡볶이를 같이 먹는 장면을 보면서 그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지연과 아이유는 2010년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에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