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하연, 소녀시대 태연 친동생으로 산다는 것
2020-10-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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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친동생 타이틀? 부담되는 이유는…”
하연이 밝힌 친언니 그리고 대선배 태연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하연이 친언니인 소녀시대 태연에 대해 말했다.
하연은 지난 7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Eyes on you'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이날 그는 위키트리와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뷔 전부터 태연의 친동생이란 사실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이번 인터뷰에서 친언니 이야기는 빠질 수가 없었다. 실제로 이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태연과 하연 두 사람의 이름은 물론, '태연 동생'이란 키워드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그중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팀의 중심을 이끄는 태연은 여자 솔로 가수로도 정상에 올랐다.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의 동생인 만큼 부담감도 있었을 터. 이와 관련해 하연은 "아무래도 부담될 때가 많다"며 "언니의 공든 탑을 무너뜨리면 안된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하연과 태연의 데뷔일은 같다. 2015년 10월 7일 태연은 소녀시대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 'I'를 발매했다. 그로부터 5년 후 태연의 동생 하연이 'Eyes on you'를 발매한 것이다.
이는 계산되거나 특별한 의미가 있던 건 아니었다. 하연은 "사실 이번 뮤직비디오가 재촬영해서 찍은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원래 발매일보다 더 늦어지다 보니 놀랍게도 같은 날 공개가 된 것"이라며 "저도 깜짝 놀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태연의 조언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조언은 없었다"고 답했다. "근데 항상 저를 지켜 봐주고 있고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 항상 얘기해준다. 그럴 때 진짜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언니를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인터뷰는 (종합)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