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주인공, 시즌2 공개 전 입대한다 (공식)
2020-10-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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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현역으로 입대하는 신흥 만찢남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인기 끈 정가람
배우 정가람이 오는 12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6일 오전 매니지먼트숲은 위키트리와의 통화에서 "정가람이 10월 12일 입대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따로 인사하지 않고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7세인 정가람은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단역으로 출연, 이듬해 MBC 시트콤 '스탠바이'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빙구', '미스트리스', '좋아하면 울리는', '동백꽃 필 무렵'과 영화 '시인의 사랑', '독전', '기묘한 가족', '악질경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선오(송강 분)의 12년 지기 친구이자 조조(김소현 분)를 짝사랑하는 삼각 로맨스의 한 축인 혜영 역을 맡아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6월 촬영을 끝내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안긴 배우 정가람이 대표작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공개 전 입대한다는 소식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