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박경 학폭 사과문, '이 부분'이 좀 이상합니다” (댓글 캡처)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학폭 논란을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이를 지적한 댓글 하나가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오후 박경은 학폭 논란 사과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자신의 초등학교, 중학교 학창 시절 이야기를 직접 털어놓으며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당 박경 사과문을 두고, 한 네티즌은 댓글을 남기며 크게 세 가지를 지적했다.

네티즌은 '착한 이미지 구축', '본인 비행에 대한 정당화', '본인 잘못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집단화 문제로 바꿈' 등을 언급하며 박경의 사과문을 논리적으로 비판했다.

"제게 상처 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저에게 직접 혹은 저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박경의 말에 또 다른 네티즌은 직접 피해자를 수소문해 일일이 찾아가서 사과를 하는 게 예의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