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만 무성했던 '아이폰12 미니' 실제 크기 체감짤.jpg

아이폰12 미니로 추정되는 목업 디자인 사진이 화제가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아이폰12 미니 목업 유출' 사진이 확산 중이다.

사진에는 6.5인치 아이폰11 프로맥스, 6.1인치 아이폰11, 5.8인치 아이폰11 프로, 4.7인치 아이폰SE2 순서대로 놓여있다. 제일 마지막에는 5.4인치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 중인 아이폰12 미니 목업이 놓여있다.

실제로 이미 출시된 다른 기기에는 도난 방지용 줄이 매달려있지만, 아이폰12 미니 추정 목업에는 달려있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올 가을 아이폰12 라인업에 5.4인치 제품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미 여러 차례 IT전문 SNS 계정 등에는 일명 '아이폰 12 미니'로 불리는 모델이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5.4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12 미니가 실제 출시로 이어진다면 '미니'라는 이름이 붙은 첫 번째 아이폰이 될 예정이다.

또 다른 현지 IT전문 계정에서는 애플 아이폰12 시리즈의 실리콘 케이스 스티커가 공개되기도 했다. 스티커에는 각 제품에 걸맞는 기종이 써있는데 아이폰12미니(5.4인치), 아이폰12·아이폰12프로(6.1인치), 아이폰12프로맥스(6.7인치)라고 각각 표기돼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IT전문 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아이폰12 미니는 5G 모델이 아닌 4G 모델로만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아이폰 12 미니와 아이폰12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후면에 라이다(LiDAR) 센서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이폰12 미니가 4G 모델로 출시된다면, 출고가는 아이폰11의 699달러 보다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