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학운동, ‘우리동네 미술관 한바퀴’ 개최
2020-09-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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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계층 30명에 우제길‧드영미술관 관람 기회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춘남)는 저소득 문화소외계층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동네 미술관 한바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운동 지사협은 이번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장년 1인가구 30명을 선발했다.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주민 15명이 먼저 우제길, 무등현대, 드영미술관을 방문했다. 나머지 15명은 오는 10월 중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실내방역,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간격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관람 후 전기포트, 무릎담요 등 선물꾸러미도 제공했다.
권윤숙 학운동장은 “우리 관내에 위치한 미술관 등 문화예술공간을 적극 활용해 저소득층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 굴 등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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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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