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회사 단백질 보충제서 벌레떼가 나왔습니다” (영상)

유명 회사 단백질 보충제에서 벌레떼가 발견됐다.

20일 MBC 뉴스데스크는 영국계 기업 '마이프로틴' 단백질 보충제에서 벌레떼가 나왔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달 A 씨는 할인 행사로 마이프로틴에서 생산한 초코바처럼 생긴 단백질 보충제를 샀다. 제품이 도착하고 그는 보충제 5개를 먹었다.

지난 15일 A 씨는 업체 측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제품에 벌레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마이프로틴 측은 "폐기해달라"면서 벌레를 이물질이라고 언급했다.

홈페이지 사과문에는 이물질이라는 단어가 빠졌다. 이후 '가루응애'와 '다듬이벌레'라는 벌레 이름이 영어로 표기돼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마이프로틴측은 제품 운송 중에 발생한 사고라며 "섭취하더라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울산에 사는 B 씨는 대형 프랜차이즈 햄버거 업체에서 판매하는 감자튀김을 먹다 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장 지점장에게 사과와 환불을 받았다.

"배달된 프랜차이즈 햄버거 업체 감자튀김서 벌레" 소비자 항의 | 연합뉴스 "배달된 프랜차이즈 햄버거 업체 감자튀김서 벌레" 소비자 항의, 김용태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08-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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