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고” 충주시 공식 SNS서 이상한 게시글 포착됐다

충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특이한 게시글'이 포착됐다.

지난 18일 충주시는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둘리와 도우너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담겼다.

충주시가 올린 그림의 원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위 '짤방'으로 많이 쓰는 그림이다.

해당 그림을 본 누리꾼들은 "왜 이러시는 건지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깐따삐야" "이건 컨펌을 엉덩국한테 받아야 하나 둘리나라에 받아야 하나" "어서 오고" 등 반응을 보였다.

충주시는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 등에서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회제를 연다. 이 축제에서는 국내외 장·단편영화 70여 편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