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입하고 해운대 질주한 포르쉐 운전자…차량에서 '통장 100개' 발견됐다
2020-09-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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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개인 소유 아닌 '법인 소유'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이마트 앞 신호 위반하고 달리던 포르쉐 차량
대마초 흡입 후 7중 추돌 사고를 낸 포르쉐 운전자 차량에서 통장이 발견됐다.
1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포르쉐 운전자 A(45) 씨가 사고를 내기 전 차량 안에서 대마를 흡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가 운전한 포르쉐 차량은 개인 소유가 아닌 '법인 소유'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A 씨의 차량 안 가방에서 통장 100여 개를 발견해 다른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5시 43분경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이마트 앞 교차로에서 고속으로 달리던 포르쉐 SUV가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에 맞은편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와 승합차 5대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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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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