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람인 줄...” 만취 운전자가 패스트푸드DT에서 한 '기이한' 행동

2020-09-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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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유명 햄버거 매장으로 들어 온 한 남자
“미친 사람인 줄 알았다...” 주변 신고로 경찰 출동

유명 햄버거 매장 내 드라이브 스루(이하 DT)에서 음주운전으로 이상 행동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 청사 건물 전경 / 연합뉴스
부산 기장경찰서 청사 건물 전경 / 연합뉴스

지난 8일 오후 9시경 부산 기장군 한 햄버거 매장에서 운전하던 40대 A씨는 차로 왔다 갔다 하며 매장 벽을 수차례 박는 행동을 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매장 직원들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 검거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입니다 /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입니다 / 뉴스1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운전' 상태였으며, 패스트 푸드점에서 구입한 맥주 등을 마신 뒤 바로 운전을 시도했다고 밝혀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다.

패스트 푸드 DT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월 대구 맥도날드 DT점에서 SUV차량이 돌진해 매장 외벽이 무너지고 손님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일으킨 20대 운전자는 DT에 진입하려 했으나 운전 부주의로 매장 벽으로 돌진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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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박진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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