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다 머리가 '핑'도는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3가지”

2020-09-05 08:50

add remove print link

앉았다가 일어서면 가끔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머리가 '핑'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3가지

'기립성 저혈압'에 시달리는 이들은 이 글을 주목하라

앉았다가 일어서면 가끔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머리가 핑 도는 경험을 해본 이들은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있다 갑자기 일어났을 때 혈압이 순간적으로 낮아지면서 뇌의 혈류량이 감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의 경우에는 1~2초 정도 호흡을 가다듬으면 금방 돌아오지만 심한 사람들은 쓰러질 듯한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기립성 저협압은 몇 가지 원인을 파악하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1. 물 자주 마시기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하루 2L의 물을 마시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앉은 채로 500mL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습관이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2. 압박스타킹 착용

장시간 오래 서 있는 일을 한다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하지에 정체되어 있는 정맥 혈류흐름이 원활해져 기립성 저혈압 증세 완화에 효과적이다.

3. 하체 근력 키우기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져 생기는 '기립성 저혈압' 질환에 하체 근육이 튼튼하다면 혈액이 상체까지 잘 돌게 도와줘 증세 완화에 좋다.

까치발 들기, 스쿼트, 런치 등 하체 근육을 강화해주는 운동을 병행하면 기립성 저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