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H에게 제 동생이 폭행 당했습니다. 사실 아니면 고소하세요”

2020-09-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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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H 입장문 올라오고 댓글 남겨
구체적인 상황 설명 적은 글쓴이

에이전트H에게 동생이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커뮤니티 '개드립'에 '에이전트H에게 동생이 폭행당했다는 사람 등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엔 한 페이스북 이용자가 남긴 댓글이 캡처돼 올라와 있었다.

에이전트H에게 동생이 폭행당했다는 사람 등장 - DogDrip.Net 개드립 이 사람 계정 들어가보면 가계정 아니고 지역 직장 다 깠고 결혼사진에 애기사진까지 있는 사람이다 붕이들은 어떻게 생각함?
DogDrip.Net 개드립

페이스북 이용자는 동생이 17년 전 에이전트H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이전트H는 봉림중을 졸업하고 당시 창원고 2학년 재학 중이었다"며 "동생은 중앙중학교 3학년 재학 중에 에이전트H 사촌 동생 조 모 씨와 동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폭행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조 모 씨와 친구였던 동생은 서로 사이가 나빠 놀지 않는 사이였다"라며 "조 모 씨와 같이 놀지 않는다는 이유로 토요일 에이전트H가 학교를 마치고 택시를 타고 창원중 중학교 후문에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용자는 "때마침 학교를 마치고 나오는 동생은 바로 잡혀서 중앙중학교 옆 복지회관으로 끌려갔다"라며 "당시 2살 위 선배들 중앙중 출신도 몇 명 와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이하 동생이 에이전트H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이가 남긴 댓글
이하 동생이 에이전트H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이가 남긴 댓글

이용자는 동생이 복지회관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지회관으로 끌려가 뺨을 맞고 신음을 내면 소리 낸다고 조용히 하라며 다시 뺨을 때렸다"며 "있는 힘껏 허리까지 돌려가면서 찰지게 때렸다. 신음을 또 내니까 소리 내냐면서 뺨을 때렸다"고 전했다.

이용자는 "주위 시선이 느껴졌는지 창원 반지동 주구 운동장 화장실로 끌려가서 머리 위로 깍지 끼운 상태에서 옆구리 난타가 시작됐다"라며 "절대로 주먹으로 얼굴은 때리지 않았고 뺨과 갈비뼈 아래만 약 4시간가량 맞았다"고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했다.

이용자는 동생 친구도 같은 학교 선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이전트H에게 해당 내용이 허위사실이면 고소를 하라고 말했다.

이용자는 친구가 에이전트H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면서 에이전트H 졸업사진도 찍어 남겼다.

이용자는 에이전트H에게 사과를 바랐다. 그는 "에이전트H는 동급생 폭행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다"라며 "제 동생 폭행한 거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용자는 "저는 직장도 있고 아이도 있는 가장"이라며 "유명인을 건드려서 제가 이득이 되는 것이 있냐? 그저 사실을 말하고 진심이 담긴 사과를 원한다"고 얘기했다.

이하 유튜브 '미션 파서블'
이하 유튜브 '미션 파서블'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