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김유성 학폭 논란에 NC 다이노스 1차 지명 전격 철회
2020-08-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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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가 27일 전격 발표한 내용
김유성,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논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으로 논란이 된 김해고 김유성의 2021년 신인 1차 지명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27일 낸 보도자료에서 "김유성의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철회한다. 해당 선수는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 피해를 본 학생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구단은 1차 지명 과정에서 해당 선수의 사건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앞으로 신인 선수를 선발할 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24일 NC 다이노스는 신인 1차 지명으로 우완 정통파 투수 김유성을 선발했다.
그러나 구단 홈페이지와 SNS에는 김유성이 경남 내동중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올라왔다.
NC 다이노스 조사 결과 김유성은 2017년 내동중 학교폭력위원회와 2018년 창원지방법원에서 학교 폭력 관련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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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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