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 해야겠다”…난리 나게 만든 이필모가 서수연을 위해 한 행동 (영상)
2020-08-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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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싸늘한 네티즌 댓글 상황
'연애의 맛' 모습과 비교까지
배우 이필모가 기분이 상한 아내 서수연을 위해 요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아내를 위해 '필스토랑'을 개업한 이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난 이필모가 아내를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그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사전에 상의되지 않은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시청자의 원성을 샀다.
이에 기분이 상한 서수연을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한 것이다. 그는 살아있는 광어를 직접 손질해 샐러드, 스테이크 등을 선보이며 이른바 '필스토랑'을 오픈했다.
이를 본 서수연은 '연애의 맛'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오빠가 '회 좋아하세요?' 라고 물었는데 내가 '네'라고 답했더라. 그걸 보면서 '내가 왜 좋아한다고 했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원래 육식파라 회를 별로 안 좋아했는데 당시에는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이후 식사를 같이 하던 서수연은 "어제는 제주도 와는데 중식당 가고 친구들 만나니까 좀 섭섭했
는데 선물도 주고 광어도 먹고 화가 다 풀렸다"라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해당 모습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 댓글에는 "지난주와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보여진 모습 때문일까. 이필모라는 남편이 무엇을 한들 예전처럼 좋아 보이진 않네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가 없다. 와이프에 대한 배려, 존중은 쌈 싸 먹었다", "필모 씨 진중하고 진실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가부장적이고 굉장히 이기적인 남자인 듯.. 결혼은 존중 배려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필모를 보면서 연애는 해도 결혼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콘크리트 수준으로 굳어진다" 등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수연과 이필모는 2018년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담호 군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