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긴장…" 서울 한복판 초대형 교회서 확진자 다수 발생했다
2020-08-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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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긴장하게 한 코로나19 상황
세계 최대 교인 수 보유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 최대 개신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상당수는 성가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과 가족 중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발생했다.
특히 비말 확산이 일어나기 쉬운 여건에 있는 성가대원들 사이에서 전파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등록 교인 수가 56만 명으로 세계 최대 수준이라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앞서 이 교회 교인인 30대 남성(경기 김포 7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남성 부모(충북 충주 14·15번)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0~12일에 제주도에 머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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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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