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금슬금…” 송대익과 주작 찍다 걸린 공범, 복귀각 잡았다

2020-08-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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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익 '피나치공' 영상 공범 근황
송대익이 유튜브에 적은 댓글

송대익 페이스북
송대익 페이스북

유튜버 송대익과 함께 '피자나라 치킨공주(이하 피나치공)' 주작 사건 공범으로 지목된 서도균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송대익은 유튜브 방송에서 "그 일이 있고 난 후로 도균이 어머니가 걱정이 됐는지 찾아가 보라 했다"며 서도균 집에 찾아갔다.

이하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이하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송대익을 만난 서도균은 "사실 사과 영상을 4번 정도 찍었다. 그런데 이것저것 생각을 하다가 판단이 안 서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송대익은 "사실 많은 분들이 우리가 유튜브를 그만두는 걸 바란다. 그런데 내 생각은 영상 활동하면서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는 것 같다. 나도 용기 내서 영상 찍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서도균은 "사실 나도 반성은 정말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당분간은 유튜브에 뭘 올릴 생각이 없다. 그냥 죽은 듯이 살고 싶다"고 밝혔다.

송대익은 영상 고정 댓글에는 "여자친구인 이민영은 '피나치공' 영상에서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 저의 잘못과 부족함으로 인해 빚어진 많은 상처를 지켜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다.

송대익과 서도균은 지난 6월 28일 '피나치공' 주작 영상을 찍어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후 잠수를 탄 송대익은 한 달이 약간 지난 지난 1일 복귀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홈페이지
피자나라 치킨공주 홈페이지

이에 피자나라치킨공주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리치빔' 측은 같은 날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리치빔 측은 "본사의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송 씨에 대한 고소가 계속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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