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에 해체 몰카 당했던 걸그룹, 이번엔 진짜 해체했다

2020-08-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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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갑자기 해체 소식 전한 그룹 네온펀치
멤버 2명 활동 중단…나머지 3명은 새 그룹으로 재데뷔 예정

네온펀치 / A100
네온펀치 / A100

걸그룹 네온펀치가 공식 해체했다.

네온펀치 소속사 A100은 11일 "고심 끝에 네온펀치의 해체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멤버 다섯 명 중 두 명이 활동을 중단한 데다가 코로나19, 회사의 경제적 상황 악화 등 악재가 겹친 탓이다.

앞서 올해 4월 멤버 중 메이와 도희가 각각 학업과 일신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향후 활동 계획은 미지수다.

남은 멤버인 다연, 백아, 이안은 썸(XUM)이라는 그룹으로 돌아온다. 원래 네온펀치 유닛 그룹으로 준비 중이었으나 모 그룹이 해체되면서 새 그룹으로 다시 데뷔하는 모양새가 됐다.

네온펀치는 지난 2018년 6월 '문라이트'로 데뷔한 그룹이다. 데뷔 초 멤버들이 그룹 해체를 선고받고 눈물을 흘리는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소속사는 “지난 3년간 당사와 함께해준 네온펀치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향후 멤버들의 활동에 큰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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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