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 수문 개방한 팔당댐·충주댐, 초당 1만 5천 톤 서울로 유입 (사진 12장)
2020-08-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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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 호우
수위 조절 위해 팔당댐·충주댐 수문 개방
강원도와 중부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상류에 위치한 팔당댐과 충주댐이 수문을 열고 방류량을 늘렸다.
3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팔당댐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초당 1만 3000 톤의 물을 쏟아냈다. 이에 한강 수위도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같은 시각 한강 잠수교 수위는 8.6m를 넘어섰다. 이에 서울시는 이날 새벽부터 동부간선도로 대부분 구간 통행을 제한했다.
이날 정오엔 충북 충주시 충주댐이 2년만에 수문을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계속된 폭우로 높아진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수문 6개를 열고 초당 1500 톤의 물을 방류했다.
충주댐과 팔당댐의 수문이 열리자 시민들은 이를 구경하기 위에 몰려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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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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